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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3·26 천안함 침몰] 수색 도운 뒤 침몰한 금양호
“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했는데…. 앞으로 배 그만 탄다고 했는데….”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98금양호 선원 김종평(55)씨의 빈소에서 동거녀 이삼임(56)씨는 멍하니 영정 사진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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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 한주호 준위 빈소 찾은 실종자 가족들
31일 고 한주호 준위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분당 국군수도병원 영안실에서 유가족이 정정길 대통령실장이 전달한 이명박 대통령의 서한을 읽고 있다. [안성식 기자]“정말 미안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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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작곡가 박춘석씨 영결식] 대중음악의 거인 ‘마지막 리사이틀’
박춘석씨의 영결식이 18일 서울 아산병원서 열렸다. 패티 김씨가 고인이 작곡한 ‘초우’를 조가(弔歌)로 부르고 있다. [연합뉴스]눈물을 머금은 노래가 그의 마지막 길을 어루만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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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중생 살해사건] 부디 슬픔과 눈물 없는 곳으로 가거라 … 통곡의 영결식
집에서 납치돼 살해된 이모(13)양의 영결식이 열린 9일 오전 부산시 사상구 감전동 부산전문장례식장은 울음바다였다. 발인 예배 참석자들이 부르는 찬송가 사이로 어머니 홍모(38)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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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해된 부산 여중생 빈소 표정, “모두가 어른들 잘못이다 … ”
8일 오후 부산시 사상구 감전동 부산전문장례식장. 중학교 입학을 목전에 두고 납치돼 살해된 이모양 빈소의 영정 앞에는 통곡과 흐느낌만 가득했다. 이양은 노란 국화에 둘러싸인 영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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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명문家를 찾아서] 아산 송악 동화리·배방 신흥리 ‘진주 강씨’
아산 송악면 동화2리 동배골의 진주 강씨 은열공파 묘역. 아산시종회 강희식 회장(왼쪽)이 합동제단 앞에서 강노윤 부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. 이곳엔 아산에 처음 뿌리를 내린 강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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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명문家를 찾아서] 천안시 북면 은지리 박문수家
박용기(왼쪽)고령박씨대종회 상임부회장이 천안 북면 은지리 재실 앞에서 조카 박양원씨와 함께 사랑채에 걸린 현판 ‘시서일가(詩書一架)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시짓기와 글쓰기가 모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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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워드로 본 2009년 10대 사건
‘죽음과 갈등·폭력·자유, 그리고 성(性)’. 2009년에 일어난 사회 분야의 굵직한 사건사고를 상징하는 단어들이다. 정치·경제·문화 분야 등을 배제하고 네티즌에게 올해 대한민국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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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서민파 ‘소통정치’한국의 원자바오 꿈꾸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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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9 그 후 지금] 노무현 마지막 자리엔 작은 태극기가…
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(左)와 부엉이 바위에 놓여있는 태극기(右)토요일인 지난 12일 정오쯤 찾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은 평온한 모습이었다. 40여 가구 1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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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9 그후 지금은] 회고록 낸 고 장진영 남편 김영균
지난 9월 1일 1년 여의 투병 끝에 37세의 나이로 위암으로 사망한 배우 고(故)장진영. 그로부터 100일째인 지난 11일 남편 김영균(43)는 몇달 째 새벽 늦게까지 집필에 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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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도 떠나고, 사업도 떠나고…
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자살은 충격적이다. 국내 굴지의 재벌 회장을 지낸 그가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? 가족 간의 분쟁, 자식의 구속, 회사의 경영 악화 등 여러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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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장진영 남편’ 김영균씨 608일간의 순애보
“이젠 통증의 사이사이 찾아오는 평안함을 소중히 여기려 합니다. 웃으며 그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아직 허락되고 있음에 감사하고 그의 손끝에서 전해져 오는 온기를 느낄 수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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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해운대’의 흥행 주역 김인권에 대해 미처 몰랐던 몇 가지
8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‘해운대’에서 철없는 동네 건달을 능청스럽게 연기했던 김인권.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착각할지도 모른다. ‘인생이 개그’일 것 같은 재미있는 남자라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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故장진영 영정사진, 父 편지 읽자 '털썩'…"아이고 진영아"
故 장진영의 영정 사진이 아버지의 마지막 편지 낭독 중 땅에 떨어져 분위기를 더욱 숙연하게 만들고 있다. 4일 오후 경기도 광주의 한 추모공원에서 진행된 유골함 안치식에서 장진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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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예인 전문 사진관이 뽑은 포토제닉은?
“황신혜 씨는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얼굴이 작아서 사진발이 잘 받습니다. 명함판 크기의 작은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옵니다.” 지난 1984년부터 25년간 스타들의 사진을 찍어온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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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주 역할 하는 DJ의 사람들
고 김대중(DJ) 전 대통령이 안치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빈소는 24시간 조문객을 받았다. 이는 김 전 대통령 가족뿐 아니라 동교동계와 국민의 정부 인사들이 ‘상주’로서 문상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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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박근혜 전 대표가 전자공학 전공한 건 아버지 뜻”
전자공업 열정 담은 박정희의 ‘현대판 어찰’ 1960~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재미 과학자 김완희 전 컬럼비아대 교수가 나눴던 서신이 처음 공개됐다. 서울과 뉴욕을 오간 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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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양숙 여사 마지막 인사 … “노 전 대통령, 매우 편안해 보였다”
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특집"사저 옆 장지는 관광지 겸 선산될 것""눈썹흉터 그렸더니 노 전대통령 깜짝"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보석 결정"시설물 치워" 광명시장 분향소서 삿대질건호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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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를 걷다, 어제를 만나다 ③ 강릉
강원도 강릉시. 한 해 2000만 명이 찾아 드는 동해안 최고 관광지다. 대표 명소는 경포해수욕장. 여름에만 1000만 명이 이 해안에서 피서를 즐긴다. 하나 경포는 바다가 아니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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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경찰이 무슨 죄, 왜 이렇게 미워하나”
“아들아… 사랑하는 아들아… 너를 가슴에 묻고 사는 어미 아비 마음이, 세월이 간다고 잊혀지겠니….” 9일 오전 서울 신림동 원불교 신림교당 대법당. 영정 앞에서 아들에게 보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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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결혼할 남자친구 있다" 사연 많은 탤런트 유혜리의 당당한 사랑 고백
최근 탤런트 유혜리가 고혹적인 섹시미를 벗고‘못된엄마’로 변신해 화제다. 드라마‘흔들리지마’와‘너는 내 운명’에서 표독스러운 악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것. 파격과 도전을 즐기는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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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S 스페셜] 손기정 영전에도 메달 못 놓고 장례… “이게 말이 됩니까?”
일제 강점기 때 우리 민족의 혼을 일깨웠던 마라톤 영웅 고 손기정 선생(1912~2002)의 올림픽 금메달이 방치돼 있다.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한국인 최초로 얻은 금메달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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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종철기념관, '물고문' 남영동 공안분실서 개관
대학생이던 1987년 경찰의 물고문으로 사망해 ‘6월 항쟁’의 기폭제가 된 고 박종철씨를 기리는 기념관이 10일 문을 연다. 기념관은 물고문 현장으로 경찰인권센터가 입주한 옛 치안